미국 매체 ‘MLB 닷컴’이 추신수를 다음 시즌 텍사스의 3번 지명타자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MLB 닷컴은 9일(한국시간) 각 구단 담당 기자들이 현재 전력으로 2018 시즌 개막을 맞이한다는 전제 아래 라인업을 분석하는 코너를 마련했다.
추신수가 소속된 텍사스는 델라이노 드쉴즈(중견수) 엘비스 앤드루스(유격수) 추신수(지명타자) 아드리안 벨트레(3루수) 노마 마자라(우익수) 조이 갈로(1루수) 로빈슨 치리노스(포수) 루그네드 오도어(2루수) 윌리 칼훈(좌익수)의 라인업으로 꾸려졌다.
매체는 “스피드와 파워, 젊음과 경험이 균형을 이룬 타선”이라며 “지난 시즌 아메리칸리그 홈런 3위, 도루 2위를 기록한 것을 반영한 분석이다. 갈로, 마자라, 칼훈 등 젊은 선수들과 앤드루스, 벨트레, 추신수 등 베테랑 타자들의 조화가 잘 이뤄졌다”고 평가했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