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주시는 관내 수출유망 중소기업의 인도 시장 판로개척과 수출기반 마련을 위해 ‘2018년 파주시 인도 시장 개척단’ 참가기업을 9일부터 26일까지 모집한다.
파견기간은 3월 19일부터 24일까지 6일간이며 시장개척단의 규모화와 내실화를 위해 용인시와 공동으로 파견사업을 진행한다.
시는 관내 5개의 중소 제조업체를 모집해 항공료 50%와 바이어 상담, 통역, 현지시장 분석 리포트 등을 제공한다.
이번 방문지인 인도는 13억 인구를 바탕으로 다양한 경제정책을 통해 경제규모가 확대되고 있으며 2010년 한-인도 CEPA(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체결로 우리 기업의 기계류 수출이 증가하고 있는 지역이다.
인도 최대 경제도시인 뭄바이와 IT 중심지인 뱅갈로르에의 시장개척단 파견은 우리 기업들의 현지 진출 및 시장선점의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파주시는 지난 해 동남아, 호주, 중동 등 3개 지역에 관내 중소기업 14개사를 시장개척단으로 파견해 총 80건, 800만 달러의 계약 추진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3월 인도에 이어 7월 베트남, 9월 유럽, 10월 북미지역으로 4차례 18개사를 시장개척단으로 파견할 계획이다.
파주=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