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연천군 맑은물관리사업소는 연일 계속되는 강추위로부터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지키기 위해 오늘 15일까지 주요 상수도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수도시설물인 취·정수장, 배수지, 전방 군부대 상수관로, 가압장 35곳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함으로써 군민과 군부대 장병들에게 강추위로부터 수돗물을 충분히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또한 겨울철에 발생하기 쉬운 계량기 동파, 누수 등 군민들이 수돗물 사용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상수도 유지보수 대행업체 5곳과 비상연락체계를 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하고 있다. 긴급한 수도 민원에 대해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긴급복구반도 편성, 운영 중에 있다.
연천군 맑은물관리사업소 정대훤 소장은 “혹한기 수도시설물 안점점검을 철저히 해 안정적으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 가정에서 수도계량기와 외부에 노출된 수도관 등의 동파사고가 발생되지 않도록 사전 보온조치를 취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연천=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