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군이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2018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관리 계획’을 수립해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관리 계획은 안전관리교육·보험가입·안전검사 등 관리주체 의무이행 실태 현황관리 강화, 안전관리실태 자체점검과 지도점검 실시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군은 어린이놀이시설 관리주체를 집중 교육해 안전검사를 비롯해 안전관리자 지정과 교육이수, 각종 신고 의무를 반드시 이행토록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지역 내 38개 어린이 놀이시설 관리 주체가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 점검을 실시해 점검 결과를 2월 말까지 소관부서에 제출하면 3월 전체 시설의 5-10% 표본을 선정해 노후 정도∙변형 상태∙청결 상태 등을 고려, 바닥포장재의 굳어짐이나 패임, 놀이시설물의 변형, 볼트∙나사의 풀림 등 어린이에게 위해∙위험을 발생시킬 요소를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지속적인 어린이 놀이시설 관리를 통해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박우정 군수는“지속적인 안전점검을 통해 어린이들이 즐겁고 안전하게 뛰어 놀 수 있는 놀이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고창=김완모 기자 wanmokim@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