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전기 절약 ‘눈에 띄네’...2억5천만원 절감

의성군, 전기 절약 ‘눈에 띄네’...2억5천만원 절감

기사승인 2018-01-11 15:33:48
경북 의성군이 다양한 에너지 줄이기 정책으로 지난해 2억5000여만 원의 예산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2016년 공공청사 전기사용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적정 계약전력 변경 64곳, 부하설비에 맞는 계약종별 변경 101곳, 비 가동시설 해지 8곳을 개선해 불필요한 계약전력 1981kw를 줄였다. 이는 연간 1억200만원에 달하는 규모다.

또 지난해 특수시책으로 추진한 가로등과 보안등 현황조사를 통해 716곳의 LED가로등 계약전력을 변경하고 1403곳의 중복 및 철거된 가로등을 해지해 1억4800만원의 공공요금 예산을 절감했다.

군은 올해 가로등 시설물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전체 가로등 전수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며 이에 따른 가로등 일제정비를 통한 공공요금 예산을 더욱 절감시켜 나갈 방침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공공청사 에너지소비 실태 점검과 에너지 진단을 통해 개선방안을 마련, 낭비되는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 시키겠다”고 말했다.

의성=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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