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과 롯데가 채태인-박성민의 1:1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넥센 히어로즈는 지난 10일 오전 채태인과 계약기간 1+1, 옵션 포함 총액 10억원에 FA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KBO 승인 절차를 완료한 12일 롯데 자이언츠 좌완투수 박성민과 1:1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이로써 채태인은 사인 앤 트레이드 방식으로 롯데로 이적했다. 

한편 이번 트레이드로 넥센 유니폼을 입게 된 박성민은 2017 신인드래프트 2차 4라운드(전체 33순위)에서 롯데자이언츠에 지명된 좌완 유망주다. 지난 시즌 퓨처스리그에서 7경기에 등판하여 1승4패 평균자책점 9.11을 기록했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