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포천시 인재장학재단은 11~13일 포천시립중앙도서관에서 관내 고등학교 입학예정 학생 50명이 참여한 제2기 창의인재캠프를 개최했다(사진).
이번 캠프는 자기주도학습 및 진로・진학 분야의 전문 강사를 초빙해 ▲자기소개서 작성 요령 및 직업체험 ▲사전 학과 탐색을 통한 진로계획 수립 ▲변화하는 대학입시제도에 맞는 학생부 기재 요령 ▲노트 필기법 및 내신관리 비법 ▲학부모동반 특강 등 향후 진로 결정에 있어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준비해 나아갈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해 주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캠프에 참가한 학생은 “중학교에서 고등학교로 올라가는 시점에서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막막했는데 이번 창의인재캠프를 통해 고등학교 생활에 대한 기본적인 계획을 세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내년에 중학교 졸업을 앞둔 후배들에게도 꼭 추천해 주고 싶다”고 했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창의인재캠프를 통해 학생들 스스로가 계획된 고등학교 생활을 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과 학부모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관내 학생들에게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7년에 이어 두 번째를 맞이한 이번 창의인재캠프는 관내 우수학생의 타 지역 유출 방지와 자기주도 학습 위주의 프로그램을 통한 학업향상을 위해 추진됐다. 또한 학생이 학부모와 함께 진로 계획을 수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캠프에 참가한 학생 및 학부모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포천=박현기 기자 jcnews@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