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마을방송 통해 재난정보 청취해요!

고창군, 마을방송 통해 재난정보 청취해요!

기사승인 2018-01-16 09:12:10

전북 고창군이 재난 재해로부터 안전한 지역을 만들기 위해 각종 재난 상황과 대응 요령 등을 휴대폰이나 마을 방송 등을 통해 신속하게 알리는‘자동음성통보시스템’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적극 활용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자동음성통보시스템’은 군 재난안전상황실과 각 읍·면, 마을 간 방송을 연계해 재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이에 관한 정보를 신속하게 전파해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군은 지난해까지 14개 읍·면 564개 마을 중 산사태 위험 지역과 AI 인접지역 등 재난 취약지역 140개 마을에 6억 8500만원을 투자해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올해도 상반기 중에 1억 3000만원을 들여 30개 마을에 자동음성통보시스템을 추가로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올 하반기 중에는 한빛원전 지원 사업비 10억을 투자해 220개 마을에 이 시스템을 설치하고, 미 설치 지역은 연차적으로 추진해 지역 내 모든 마을에 시스템을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박우정 군수는“자동음성통보시스템은 기상특보 사항과 재난재해 예방홍보 방송으로 활용할 수 있고 긴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에는 원격으로 실시간 방송이 가능하게 돼 군민 모두가 안심하는 안전 고창을 만드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태풍, 폭설, 방사능 등 재난 상황에 대한 재해 예·경보 시설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신속한 전달 체계를 구축해 군민의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창=김완모 기자 wanmokim@kukinews.com

김완모 기자
wanmokim@kukinews.com
김완모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