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OLED TV, 인천공항서 2000만 방문객과 만난다

LG OLED TV, 인천공항서 2000만 방문객과 만난다

기사승인 2018-01-17 15:16:10

LG전자가 18일 문을 여는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곳곳에 자사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를 설치해 전 세계 여행객들을 맞이한다.

17일 LG전자는 제2여객터미널에 위치한 대한항공 라운지 4곳에 올레드 TV 40대, 로비에 올레드 TV 29대를 각각 설치했다고 밝혔다. 특히 퍼스트클래스 라운지 스위트에는 초프리미엄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W’를 설치해 방문객들에게 올레드 TV만의 화질과 디자인을 선보일 계획이다.

아울러 LG전자는 대한항공 라운지에 ‘CES 최고혁신상’을 받은 ‘LG 4K UHD 프로젝터’도 설치했다. 해당 프로젝터는 4K UHD 해상도에 2500안시 루멘 밝기를 갖췄으며, 150형 대화면으로 여러 사람이 콘텐츠를 시청하기에 용이하다.

또 교통센터, 입출국 심사대, 체크인 구역, 면세구역 등에 55형 LCD 사이니지 336대, 86형 울트라 스트레치 49대 등 LCD 사이니지 총 385대를 설치했다.

특히 지하 1층 교통센터에서 공항으로 들어오는 입구 위쪽에 55형 LCD 사이니지 256대를 이어 붙여 설치한 비디오월은 길이 175m의 웅장함을 자랑한다. 해당 비디오월은 국내에 설치된 광고판 중 가장 길다.

올레드 TV는 백라이트 없이 화소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내기 때문에 완벽한 블랙을 표현할 수 있다. 현존하는 TV 중 가장 자연색에 가까운 화질을 구현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뿐만 아니라 시야각이 뛰어나 좌우 어느 위치에서 보더라도 색의 변화가 없고, 여러 사람이 각자 다른 위치에서 시청해도 동일한 화질을 즐길 수 있다.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공공장소, 로비, 전시장 등에 최적인 이유다.

LG전자 한국영업본부 손대기 HE마케팅담당은 “고객들에게 올레드 TV의 차원이 다른 화질과 디자인을 알려 프리미엄 TV 시장 리더십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희 기자 aga445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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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a4458@kukinews.com
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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