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화가 쏘아 올린 작은 공…조규만도 경찰 조사받는다

정용화가 쏘아 올린 작은 공…조규만도 경찰 조사받는다

정용화가 쏘아 올린 작은 공…조규만도 경찰 조사받는다

기사승인 2018-01-17 19:05:03

그룹 씨엔블루의 정용화가 경희대학교 일반대학원 편법 입학 논란으로 경찰 조사를 받은 가운데, 가수 조규만도 경찰에 출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 따르면 조규만은 오는 26일 참고인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할 예정이다. 조규만은 본인의 경희대 일반대학원 입학 경위와 관련해 진술할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경찰은 면접장에 나타나지 않은 정용화를 합격시킨 경희대 학과장 이모 교수를 업무방해 혐의로 입건한 상태다.

앞서 한 매체는 정용화가 경희대 일반대학원 박사과정 면접 시험장에 출석하지 않아 불합격했지만, 두 달 뒤 추가모집에서 최종 합격했다고 보도했다. 

논란이 커지자 정용화는 1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유가 무엇이든, 진실이 무엇이든, 모든 게 제 잘못임을 알고 있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가족, 멤버들, 그리고 저를 믿어주시고 아껴주시는 팬분들께 정말 부끄럽고 실망을 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소속사 FNC도 “학칙 위반과 편법 입학 의도는 없었다”면서 “정용화는 바쁜 일정 때문에 소속사가 모든 일정을 정하는 스케줄에 맞춰 활동하고 있다. 이번 대학원 입학을 위한 응시원서 작성 및 제출, 학교 측과의 연락 등 모든 업무를 소속사가 알아서 처리했으며, 정용화는 정상적인 면접 절차를 거쳐 대학원에 합격한 것으로 알고 있었다”고 해명했다.

이승희 기자 aga4458@kukinews.com

이승희 기자
aga4458@kukinews.com
이승희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