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이 바른정당과의 합당 여부를 결정짓는 2‧4 임시 전당대회를 소집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17일 오후 전대 의장인 이상돈 의원은 다음 달 4일 전당대회를 소집할 것이라는 공고문에 서명했다.
다만 이 의원은 ‘전대 관련 당규에 관해 법원에 제기된 가처분신청이 인용될 경우 법원의 결정을 우선한다’는 내용을 공고문에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안철수 대표 측의 전당대회 소집공고 기한을 이날 자정으로 못 박음에 따라 이 의원은 오후 8시30분이 넘어서 공고문을 낸 것으로 전해졌다.
전당대회는 다음 달 4일 오전 6시에 시작될 예정이며,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23개 장소에서 표결을 진행한다.
이승희 기자 aga445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