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민 장관 “과학기술 일자리 힘써달라…중소‧중견 기업 역할 중요”

유영민 장관 “과학기술 일자리 힘써달라…중소‧중견 기업 역할 중요”

기사승인 2018-01-18 15:24:37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연구개발(R&D)을 수행하는 기업들이 일자리 창출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유 장관은 18일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에서 기업부설연구소 보유 기업들과 ‘정부-민간 협력 활성화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는 유 장관을 비롯해 문미옥 청와대 과학기술보좌관, 소프트웨어 개발·건설·화학·전자·기계 등 다양한 분야의 중소‧중견기업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유 장관은 “지난해 민간의 R&D투자는 53조9525억원으로 국가 R&D의 77.7%이며, 32만1323명의 연구 인력은 국가 R&D 인력의 69.7%”라며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정부와 민간의 협력이 필수인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중소‧중견 기업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과학기술, ICT 기반의 일자리가 확대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강조했다.

유 장관은 민간 R&D 투자 활성화와 R&D 인력 고용 안정화와 관련한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자 간담회를 먼저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간담회에 참석한 중소‧중견기업 관계자들은 R&D 현장에서 기업이 느끼는 애로사항을 전하고 R&D 지속 투자를 위한 정부의 정책 지원을 요청했다.

이승희 기자 aga445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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