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은 22일 예천군곤충연구소에서 제1기 예천산업곤충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이현준 예천군수를 비롯한 교육생 등 50여명이 참석했으며, 축사와 학사보고, 수료증 수여와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해 9월 4일 개강한 제1기 예천산업곤충대학은 총 16회, 62시간의 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조병희 농식품부 사무관, 이종철 한미양행 연구소장, 김수희 경민대 교수 등 국내 곤충 전문가들이 곤충산업 육성정책과 주요법령, 곤충소재 제품 산업화 및 마케팅 전략, 식용곤충의 조리적용과 상품화, 곤충 식품원료 등록 및 소비촉진 방안 등에 대해 교육했다.

이현준 예천군수는 “유용곤충이 식품원료는 물론 의약품, 화장품, 산업용 소재 등 다양한 영역에서 연구가 이뤄지고 있고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향후 잠재적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곤충 사육기술과 곤충상품 개발 등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