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경희대 측 “정용화, 입시 규정 위반 맞아… 입학 취소 및 교수 직위 해제 고려”

'한밤' 경희대 측 “정용화, 입시 규정 위반 맞아… 입학 취소 및 교수 직위 해제 고려”

경희대 측 “정용화, 입시 규정 위반 맞아… 입학 취소 및 교수 직위 해제 고려”

기사승인 2018-01-24 10:01:56


경희대 측이 그룹 씨엔블루 정용화의 대학원 입시 규정 위반이 맞다고 인정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은 정용화의 대학원 특혜 입학 논란을 다뤘다. 앞서 정용화는 경희대 대학원 박사과정 추가 모집 과정에서 면접에 불참했지만 합격해 논란이 일어났다. 이후 소속사 FNC는 공식 입장을 통해 사과의 뜻을 밝혔고, 정용화는 자신의 SNS에 자필 편지를 올렸다.

이날 방송에서 정용화의 대학원 특혜 입학을 단독 보도한 기자는 “경희대 교수가 경찰 조사를 받고 있었다”며 “특혜 문제로 소환조사 중인 사람은 정용화 한 명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경희대 측은 "입시 규정 위반이 맞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용화의 입학 취소 및 해당 교수의 직위 해제를 고려하겠다고도 했다.

입대 연기를 위해 박사 과정에 진학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전 소속사 직원의 증언도 나왔지만, 소속사 측은 대학원과 입대는 무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용화는 이번 논란으로 tvN ‘토크몬’등 출연 중인 예능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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