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행 중 자신의 차량 앞을 끼어들자 이에 화가 나 도끼를 휘두른 40대 운전자가 구속됐다.

경남 거창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A(49)씨를 구속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2일 낮 12시10분께 거창군 주상면 한 주유소 앞 도로에서 25t 트럭 운전기사 B(46)씨에게 길이 35㎝ 도끼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B씨가 몰던 트럭이 자신이 몰던 1t 화물차 앞을 끼어들자 이에 화가 나 차량 주행을 막아서고 도끼를 휘두른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거창=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