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어에어컨, 북미 최대 공조 전시회서 ‘인버터 기술력’ 선보여

캐리어에어컨, 북미 최대 공조 전시회서 ‘인버터 기술력’ 선보여

기사승인 2018-01-26 17:28:59

캐리어에어컨은 22일(현지시간)부터 사흘간 미국 시카고에서 열f는 세계 최대 공조 전시회 ‘2018 AHR (Airconditioning, Heating & Refrigeration) 엑스포’에 참가했다.

미국공조냉동공학회(ASHRAE: American Society of Heating, Refrigerating and Air-Conditioning Engineers)가 주최하는 AHR 엑스포는 전 세계 2000여개 업체가 참가해 냉난방 분야의 최신 기술과 제품 동향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북미 최대 규모의 냉난방 설비 박람회다.

26일 캐리어에어컨은 전시회에서 자사 세컨 브랜드인 ‘클라윈드(Klarwind)’브랜드를 부착한 인버터 하이브리드 보일러, 에어로 18단 에어컨, 제트 18단 공기청정기 등 3종을 선보였다 밝혔다.클라윈드는 세계시장 진출을 위해 개발된 자체 프리미엄 브랜드다.

캐리어에어컨은 이번 박람회에 유럽연합의 까다로운 CE인증과 에너지 효율 기준을 통과해 이미 유럽 시장에 인정받은 친환경 히트펌프 보일러 인버터 하이브리드 보일러를 필두로 내세웠다.

인버터 하이브리드 보일러는 전기 소모량이 많은 기존 심야전기 보일러 대비 약 60%까지 에너지를 절감하는 제품으로 히트펌프 실외기와 연동해 난방, 바닥 난방, 급탕까지 가능해 에너지 비용과 이산화탄소 배출을 최소화하는 고효율 기기다.

국내에서 업계 최초로 축열식 히트펌프 보일러 누적판매 1만대를 돌파(일반상업용 포함)하는 등 세계 최고 수준의 벡터제어 인버터 기술력을 인정받았으며, 최근에는 ‘제9회 전력수요관리대상’을 수상해 에너지 절감에 대한 국가적 공헌을 인정받았다.

뿐만 아니라 캐리어에어컨이 선보인 에어로 18단 에어컨은 냉방, 난방, 공기청정, 제습 기능을 한 버튼으로 조작하는 원터치 기능을 통해 4계절 내내 사용이 가능하다. 또 빅데이터 기반으로 에어컨 스스로 실내 환경을 파악해 인간이 가장 선호하는 실내 환경을 제공하는 ‘인공지능 에어케어(PMV)’ 기능이 탑재됐다.

아울러 제트 18단 공기청정기는 세계 최초 18단으로 에어 컨트롤이 가능한 공기청정기로 대형 평형대(119.9㎡)에 적합한 상업용 제품이다.

해당 제품은 ‘프리필터-헤파필터-탈취필터’로 구성된 3단계 에어클리닝 시스템을 적용해 사용자에게 쾌적한 실내 환경을 제공하며 실내 청정도 및 오염도를 디스플레이를 통해 실시간 그라데이션으로 확인할 수 있어 사용자의 편의를 높였다.

캐리어에어컨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에서 클라윈드 제품을 소개해 북미, 유럽 등 해외 신시장 진출의 틀을 마련했다”며 “아시아 시장에서의 성공적인 런칭에 이어 북미시장까지 그 기세를 이어가게 됐다”고 말했다.

이승희 기자 aga445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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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a445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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