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설 명절 ’과대포장 및 1회용품' 집중 지도·점검

김포시, 설 명절 ’과대포장 및 1회용품' 집중 지도·점검

기사승인 2018-01-30 14:27:39

경기도 김포시가 설 명절을 맞아 과대포장된 선물세트류 및 무분별한 일회용품 사용에 대한 집중 점검을 다음 달 1~ 14일 실시한다.

주요 점검대상은 대형 유통점 등에서 판매되는 과자류, 주류, 화장품, 완구, 인형류, 잡화류, 종합식품 등의 선물세트류로서 포장 공간비율 및 포장 횟수 준수 여부 등이다또한 대형 유통점 등의 일회용 봉투와 쇼핑백의 무상제공 여부도 병행 점검한다.

이번 점검에서 과대포장 기준 초과 경우에는 제조업체 등에 검사명령을 통보하고, 검사명령을 이행하지 않거나 검사결과 포장기준 위반, 일회용품 무상 제공 등이 드러나면 관련법에 따라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처한다.

유정호 김포시 자원순환과장은 과대포장으로 인한 폐기물로 환경오염뿐 아니라, 포장비용으로 인한 제품가격 상승으로 이어진다제조 및 유통업체 관계자들은 적정포장을 통한 원가절감에 노력하고, 시민들은 합리적 소비를 통해 포장 폐기물 및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데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김포=권오준 기자 goj5555@kukinews.com
권오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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