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성광학원 이사회는 차의과학대학교 이훈규 현 총장을 10대 총장으로 재선임 했다.
이훈규 총장은 충남 아산 출신으로 연세대 법과대학과 행정대학원을 졸업하고 제20회 사법고시에 합격한 뒤 서울지방검찰청 특수1부장검사와 법무부 정책기획단장, 대검찰청 형사부장, 서울 남부지검장, 창원지검장, 대전지검장, 인천지검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
이 총장은 2008년부터 차의과학대학교의 재단인 학교법인 성광학원의 이사로 활동하면서 학교 행정과 법률자문을 해오다 2012년 제 8대 총장으로 선임됐고 2015년에는 제 9대 총장으로 재 선임돼 그동안 차의과학대학교의 발전을 이끌어왔다.
이 총장은 2009년 대한민국법률대상(인권부분), 2014년 한국을 빛낸 창조경영상(R&D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취임식은 2월 2일 차의과학대학교 포천 캠퍼스 현암기념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전미옥 기자 romeo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