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국민의당 전 대표가 국민의당 전당대회를 취소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를 신랄하게 비판했다.
박 전 대표는 3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민의당 전당대회 취소라니 역시 안철수쇼는 가히 아프리카 독재국가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어 “21세기 대한민국에서 이런 ×판 정당정치가 가능한 당은 안철수 사당 국민의당 뿐입니다”라고 비난했다.
이어 “중재파, 비례대표 의원님들 특히 학계, 시민운동을 하셨던 의원님들 역사가 기록하고 있습니다. 늦지 않았습니다. 민평당이 기다립니다”면서 창당을 준비하고 있는 민주평화당에 동참을 호소했다.
이날 안철수 대표는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당무위원회에서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통합안을 전당대회가 아닌 전원투표와 중앙위원회를 거쳐 결정하기로 의결했다.
김태구 기자 ktae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