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가전 로봇 브랜드 에코백스의 국내 공식수입원 ㈜에스티아이그룹이 신형 로봇청소기 2종을 1일 국내 공식 출시했다.
‘디봇 오즈모TM 610’은 국내 사용자의 편의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개발된 지능형 로봇청소기다. 시중에 나와 있는 제품 중 진공 청소와 물걸레질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유일한 로봇청소기다.
특히 디봇 오즈모TM 610은 에코백스의 독자적인 물걸레질 기술인 ‘오즈모TM’ 통해 걸레질에 필요한 물의 양을 스스로 조절하고 적당량만을 공급해 집 안 구석구석을 말끔히 청소할 수 있다. 또 280ml의 대용량 물탱크가 탑재되어 있어 청소 중 따로 물을 보충해줄 필요가 없다. 전자제어식 펌프가 내장된 덕분에 바닥에 흘러내리는 물의 양을 3단계(저-중-고)로 조정할 수 있어 나무, 타일, 대리석 등 다양한 바닥재 재질의 특성을 고려해 청소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디봇 오즈모TM 610의 제품 하단에 위치한 듀얼 스핀 사이드브러시와 메인 V브러시로 바닥의 먼지를 효과적으로 흡입해 보다 완벽한 청소를 진행하는 등 뛰어난 진공 청소 기능을 발휘한다.
이 외에도 촘촘하고 일정한 ㄹ자 패턴의 이동 경로를 형성하는 ‘스마트 무브’를 비롯해 가장자리를 청소하는 ‘엣지 모드’, 먼지가 많은 구역을 집중 청소해주는 ‘집중 모드’ 등 사용자 취향에 맞는 주행 모드를 직접 설정할 수 있다. 카펫처럼 청소가 어려운 구간에서는 앱을 통해 평소보다 흡입력을 강화해주는 ‘MAX 모드’까지 작동시킬 수 있어 편의성을 더했다.
‘디봇 미니2’는 지난 4월 국내에 처음 출시했던 ‘디봇 미니(DK560)’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사물인터넷 기술이 접목되어 있어 에코백스 앱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게 제품을 제어할 수 있다.
스마트폰에 앱을 다운받으면 청소 모드, 주행 방법, 충전제어 등 전반적인 기기 컨트롤을 비롯해 현재 위치와 배터리 잔량 체크 등의 상태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기존 출시 제품 중 가장 작은 27cm의 사이즈로 손이 잘 닿지 않는 구석이나 좁은 통로도 꼼꼼하게 청소할 수 있으며, 제품에 내장된 범퍼 레일 센서로 장애물 충돌로 인한
충격을 최소화하고, 추락 방지 센서로 계단, 현관 등의 난관에서 추락하는 것을
방지한다.
조나단 탕(Jonathan Tang) 에코백스 해외사업부 부사장은 “이번에 국내 시장에 선보인 제품 2종은 소비자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연구한 끝에 탄생한 맞춤형 로봇청소기”라며 “앞으로도 뛰어난 성능을 갖춘 혁신적인 제품들을 합리적인 가격에 지속해서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승희 기자 aga445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