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강화군은 품격도시를 만들기 위해 불법광고물 특별정비계획을 수립하고 1일부터 본격적인 정비에 들어갔다(사진).
정비대상은 방치된 공공광고물, 무분별하게 설치된 상업용 소형 지주간판, 주요도로변 상업용·공공기관 현수막 등이다. 특히 삼거리 등에 난립해 미관을 저해하는 각종 상업용 소형 지주간판을 모두 철거할 방침이다.
군은 불법광고물 양산 방지를 위해 현수막 지정 게시대를 추가 설치하고 연립형 통합 지주간판을 설치하는 등 정돈된 도로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야간 및 주말을 이용한 불법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전담공무원 및 용역업체를 활용한 특별 기동단속반을 운영한다.
군 관계자는 "불법광고물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 상습적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한 행정조치로 건전한 광고 문화를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