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원시는 1일 설 연휴를 앞두고 5개 전통시장에서 안전 캠페인을 열고 상점들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사진).
이날 캠페인에는 신태호 수원시 안전교통국장과 시·구청 공무원, 수원시의회 안전교통건설위원회 김은수 위원장과 위원들, 수원소방서·한국가스안전공사·한국전기안전공사 등 관련 기관 관계자, 재난안전네트워크 관련 단체 회원 등 300여 명이 참여했다.
캠페인은 지동시장(수원시 주관), 북수원시장(장안구), 권선종합시장(권선구), 화서시장(팔달구), 구매탄시장(영통구) 등 5개 전통시장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캠페인 후 수원시 시민안전과, 한국가스안전공사·한국전기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는 사고 위험성이 큰 골목 상점들을 대상으로 ▲가스용기 관리, 차단기·경보기 설치 여부 ▲누전차단기·배전판·전선·콘센트 ▲적치물·대피로 현황 등을 점검했다.
신태호 안전교통국장은 “오늘 캠페인이 안전사고에 대한 시민들의 경각심을 일깨우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면서 “화재 등 재난이 발생하지 않도록 시민들께서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수원시는 이달 말까지 ‘동절기 화재 예방 특별 안전대책 기간’을 운영하며 이 기간 시내 주요 지점에서 매주 안전캠페인을 전개한다.
수원=김동섭 기자 kds61072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