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소식] 자생한방병원, 키르기스스탄 현지 한방 진료 外

[병원소식] 자생한방병원, 키르기스스탄 현지 한방 진료 外

기사승인 2018-02-02 10:25:47

◎자생한방병원, 키르기스스탄 현지 한방 진료= 자생한방병원은 지난 30일부터 키르기스스탄 현지에서 한방 진료에 나섰다고 최근 밝혔다

키르기스스탄 현지 사립병원인 에르게네 병원 내 진료소를 마련했으며, 특히 한방치료에 관심이 많은 현지 신경외과 전문의를 채용하는 등 키르기스스탄 환자 관리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현지 의료진에 기초 한방치료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중앙아시아 북부에 위치한 키르기스스탄은 예로부터 동서 문명의 교차로 역할을 해 온 실크로드의 중심에 자리잡고 있다. 지리적 이점에도 불구하고 1인당 GDP는 지난해 기준 1106달러로 우리나라(29730달러)25분의 1 수준에 불과해 의료수준이 열악하다고 알려져 있다 

자생한방병원 김하늘 국제진료센터장은 올해부터 키르기스스탄에 새로 진료소를 마련하고 현지 의료진을 채용해 환자 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며 이를 계기로 키르기스스탄 환자들에게 보다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 만큼 한방의 세계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자생한방병원은 지난해 8월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키르기스스탄 지역 내 한의약 해외홍보센터 구축 운영 사업' 파트너로 선정돼 의료진과 인프라를 현지 파견한 바 있다.  

아주대학교병원 알레르기내과, 세계 우수 센터 선정= 아주대병원 알레르기내과가 세계알레르기학회(WAO) 2018 우수 센터에 선정됐다

세계알레르기학회가 지정한 우수 센터는 아시아에서 일본 사가 미하라 국립병원이 유일했으나 이번에 한국의 아주대병원과 서울대병원, 일본 국립아동건강연구센터(National Center for Child Health & Development)가 우수 센터 대열에 합류했다. 

세계알레르기학회는 알레르기 분야에서 연구와 진료, 교육(특히 알레르기 의사 수련) 등 업적이 뛰어나 세계 알레르기학 발전에 기여한 기관을 대상으로 우수 센터(WAO Centers of Excellence)를 선정하고 있다

한편, 아주대병원 알레르기내과는 외래환자 진료건수 월평균 약 3200, 알레르기 면역요법 주사 1900 건을 유지하는 등 국내 최고 수준의 진료를 수행하고 있으며, 질병의 원인 규명과 새로운 치료법 개발 연구도 활발하여 교원 1인당 연간 약 5~6건의 SCI급 논문을 발표하고 있다.

서울특별시 서남병원, 2018년 존중캠페인= 서울특별시 서남병원은 지난 1일 병원 2층 대강당에서 전 직원이 모인 가운데 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선포식에서는 박태환 병원장이 존중 캠페인의 중요성과 의미, 향후 일정 등을 직접 발표했으며, 선서문 낭독, 존중 배려 배지 달아주기, 구호제창 등 순서로 진행됐다

직원대표 4명을 비롯한 전 직원은 선서문에서 연령 성별 직종을 떠나 공공의료 실천을 위해 모인 소중한 동료임을 잊지 않고, 존중 배려의 문화가 깃든 공공병원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서울특별시 서남병원 박태환 병원장은 서남병원은 모두가 존중받는 병원이다.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존중이 담긴 고운 말을 사용해달라고 당부하며, “서로 존중하는 행복한 병원, 시민에게 사랑과 신뢰를 받는 최고의 공공병원이 되도록 조직문화 발전과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림대학교의료원, ‘2018 한림노인병연구회 심포지엄개최= 한림대학교의료원 한림노인병연구회(회장 서영일)는 오는 6일 오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별관4층 미카엘홀에서 ‘2018 한림노인병연구회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한림노인병연구회는 20031월 한림대학교의료원 소속 의료진이 창립한 연구모임이다. 연구회는 노인학 및 노인의학과 관련한 독창적인 연구와 상호 교류를 통해 노인의학의 발전과 노인 보건의료 발전의 초석을 마련했다. 초대회장 유형준 교수를 비롯해 20여 명이 활동 중이며 현재 회장 서영일 교수, 총무 문신제 교수(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내분비내과)가 맡고 있다.

올해로 첫 번째 개최하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한림노인병연구회가 그동안 연구한 고령의학 다학제적 특성화에 맞춘 노인병 진료 활성화에 대한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회장 서영일 교수는 이번 심포지엄 주제는 노인의학의 발전을 도모하고 진료실의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노인병 진료에 도움이 되는 내용을 엄선했다의료 환경에서 환자 진료에 전념하시는 의사뿐 아니라 간호사,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 등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참여를 독려했다. 

초대회장 유형준 교수는 한림노인병연구회는 노인의료체계 구축 및 노인병 진료에 선두적인 역할을 해왔다그동안의 진료 노하우를 바탕으로 인근 병원, 복지관 등 지역사회와 연계해 효율적인 노인의료서비스를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미옥 기자 romeo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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