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화재 참사’…환자 2명 숨져 사망자 43명으로 늘어

‘밀양 화재 참사’…환자 2명 숨져 사망자 43명으로 늘어

기사승인 2018-02-05 09:38:35

지난달 26일 발생한 경남 밀양 세종병원 화재 참사로 사고 10일째인 5일 사망자가 2명 더 늘었다.

이날 오전 740분께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정모(84)씨가 숨졌다.

앞서 같은날 오전 240분께 김모(86)씨도 숨졌다.

이날 사망자가 2명이 늘면서 이번 화재 참사로 현재까지 43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

2008년 경기 이천 냉동참고 화재 참사로 숨진 40명을 넘어섰다.

사상자 규모만 보면 이번 밀양 세종병원 화재 참사는 지난 10년 들어 발생한 최악의 화재 참사다.

한편 지난 3일 오전 밀양문화체육관 합동분향소에서는 이번 화재 참사로 목숨을 잃은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는 합동위령제가 엄수됐다.

유가족과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합동위령제는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치러졌다.

밀양=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

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
강승우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