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리 스타일 가전 스메그코리아가 오븐의 바람세기를 조절할 수 있는 ‘컨벡션 컨트롤러’를 출시했다.
6일 스메그코리아에 따르면 컨벡션 컨트롤러는 사용자들이 컨벡션 오븐의 바람세기를 조절할 수 없는 불편함을 개선한 제품이다. 해당 컨트롤러의 다이얼을 조작해 바람세기를 3단계까지 조절할 수 있다.
바람세기 조절 기능은 컨벡션 오븐의 특성상 강한 바람세기에 의해 쿠키나 머핀, 카스텔라 등의 제과류가 고르게 구워지지 않거나 모양이 한쪽으로 쏠리는 것을 해소할 수 있다.
1단계부터 3단계는 각각 40%, 70%, 100%의 비율로 바람세기가 조절되며, 기본 설정인 3단계를 간편한 다이얼 조작을 통해 조리 도중에도 언제든 원하는 단계로 설정할 수 있다. 또 최대 단계 설정 시 예열과 조리시간을 단축해 전기사용량도 절약할 수 있다.
아울러 다양한 레시피 구현과 완성도 높은 제과‧제빵을 하는데도 용이하다.
1~2단계는 제과를 할 때 적합하다. 마카롱, 카스테라 등의 디저트를 더 부드럽고 폭신하게 만들 수 있다. 3단계에서는 식빵과 같은 제빵에 유리하고, 바게트와 같이 칼집 낸 빵을 예쁘게 부풀어 오르게 해 완성도 높게 조리하는데 도움을 준다.
스메그 공식 온라인 몰의 ‘스메그 서비스’를 통해 컨벡션 컨트롤러를 신청하면 본사 엔지니어가 자택에 방문, 해당 옵션 상품을 현재 사용하는 스메그 오븐에 설치 받을 수 있다.
스메그코리아 관계자는 “컨벡션 컨트롤러는 국내 소비자를 위해 스메그코리아가 독자 개발한 기술로 컨벡션 오븐의 기존 단점을 극복하여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이고 베이킹의 완성도를 높이도록 설계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를 위한 지속적인 개발 투자를 통해 앞선 디자인과 기술력의 프리미엄 제품들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이승희 기자 aga445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