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방마다 공기청정기 두세요"…블루에어, 소형 세컨드 공청기 '블루 퓨어 411' 출시

"이젠 방마다 공기청정기 두세요"…블루에어, 소형 세컨드 공청기 '블루 퓨어 411' 출시

기사승인 2018-02-06 15:13:43


"한국 시장은 중·일 등 아시아 국가보다도 공기청정기 프리미엄 분야의 매출이 높은 나라죠. 이 프리미엄 세그먼트는 바로 블루에어의 강점이기도 합니다."(조나스 홀스트 블루에어 아시아지역 담당 이사) 

스웨덴 프리미엄 공기청정기 전문기업 블루에어가 새롭고 심플한 소형 공기청정기 ‘블루 퓨어 411’을 선보이며, 공기청정기 라인업 확대에 나선다. 블루에어는 6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신제품 소형 공기청정기 소개와 함께 향후 국내 공기청정기 시장에서의 목표를 발표했다.

조나스 홀스트(Jonas Holst) 블루에어 아시아 지역 담당 이사는 “프리미엄 공기청정기 시장에서는 상대적으로 규모가 큰 공기청정기에 대한 수요가 높았다면, 소비자들은 점점 특정 공간에 적합한 기능, 크기, 편의성을 자랑하는 제품에 대한 니즈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이번 신제품 론칭으로 좁은 공간에는 블루 퓨어 411 제품을 단독으로 사용하고, 기존에 클래식 라인을 이미 활용하고 있는 소비자들은 좀 더 다양한 공간을 위해 블루 퓨어 411을 구매하는 등 공간에 따라 제품 선택의 폭도 넓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한국 시장은 누적 판매율로 볼 때 전국민의 45%가 가정에서 공기청정기를 사용하고 있다. 이 같이 공기청정기가 널리 보급된 지역에서는 거실에 두는 공기청정기 외에도 각 방마다 공기청정기를 두는 니즈가 있다고 판단했다. 

블루에어가 새롭게 공개한 ‘블루 퓨어 411’은 15m2 공간(*약 4.5평)에 사용하기 적합한 소형 공기청정기 제품이다. 1인 가구 또는 공간별로 여러 대의 공기청정기 사용을 고려하는 가정에서 특히 수요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블루 퓨어 411은 공기청정기 본연의 청정 능력은 향상시키고, 꼭 필요한 기능만 반영해 무게 자체도 가볍게 제작됐다. 한 손으로 들 수 있을 정도로 가벼워, 공간의 제약 없이 원하는 장소에 따라 쉽게 이동한다. 하나의 터치 버튼만으로 공기청정기를 조작할 수 있어 사용법이 편리하다. 여기에 에너지 소비 효율 등급 1등급으로, 기본 속도로 사용 시 약 전구 한 개만큼의 전력을 소비하기 때문에 24시간 내내 사용하기에도 부담이 없다.

주로 굵은 먼지를 걸러내는 외부의 프리필터는 패브릭 소재로 제작돼 진공 청소기로 부드럽게 먼지를 제거하거나, 세탁기를 활용해 세탁하는 방법도 가능하다. 사계절 내내 비치하는 가전의 특성을 고려해, 기호에 따라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도록 외부 프리필터의 색상은 그레이, 블루, 레드 총 3가지 색상으로 출시했다.

이번에 내놓은 소형공기청정기 제품 역시 블루에어가 자랑하는 높은 수준의 청정 공기 공급률(CADR, Clean Air Delivery Rate)을 자랑하며, 권장사용면적 15m2 사용시, 360° 공기흡입 시스템으로 1시간에 최대 5번 공기를 완벽하게 정화해 준다. 

청정 공기 공급률이란 ‘미국가전제조사협회(AHAM, Association of Home Appliance Manufacturers)’에서 담배연기, 미세먼지, 매연 등 각종 오염원을 정화하는 공기청정기 성능에 대한 소비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만든 기준이다.

한편, 블루 퓨어 411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2018 하우스웨어 디자인 어워드(2018 Housewares Design Awards)에서 올해 최고의 제품상 ‘금상’을 수상했다. 블루 퓨어 411의 권장소비자가격은 19만8000원(부가세 포함)이다.

조나스 홀스트 아시아 지역 담당 이사는 “이번 수상 결과가 보여주는 것처럼, 국내에서도 블루 퓨어 411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블루 퓨어 411 제품을 기점으로 향후에도 다양한 소비자의 요구사항에 맞는 공기청정기 제품을 꾸준히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현화 기자 ku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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