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전국이 평년 수준의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9일 아침 최저기온은 -13~2도, 낮 최고기온은 3~11도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된다. 다만 일부 지역은 아침 최저기온이 -10도 이하로 떨어져 춥겠다. 

올림픽이 열리는 평창의 아침 최저기온은 -13도, 낮 최고기온은 5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전엔 구름이 많고 오후엔 흐린 날씨를 보이겠다.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남해안은 흐리고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비나 눈이 오는 곳이 이겠다. 그 밖에도 영남과 전남 일부지역에 빗방울이 내리겠다. 

기상청은 또 대기가 매우 건조해 산불을 비롯한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하지만 일부 중서부와 내륙 지역은 대기가 정체돼 오전과 밤에 농도가 다소 짙어질 가능성이 있다. 

서해와 남해 해상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