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호나이스에서 운영하는 ‘(재)청호나이스 장학재단’이 12일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청호인재개발원에서 성적 우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재)청호나이스 장학재단의 장학금은 ‘나눔과 상생’이라는 재단 이사장의 이념을 바탕으로 학업 성취도가 우수한 전국의 학생을 선발, 이들이 장차 국가와 사회에 다양한 공헌을 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는데 도움을 주려는 것이다.
지난 2010년 설립된 청호나이스 장학재단은 매년 국내외(미국, 사할린 등) 약 50여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날 수여된 장학금은 전국 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성적, 추천서 평가 등 엄정한 선별 기준과 지역별 안배 등을 고려해 선정했다. 포항지역 지진피해로 인해 포항시청에서 추천받은 특별장학생 5명을 포함해 총 45명이 장학금 지급 대상 명단에 올랐다. 장학금은 각 100만원씩 총 4500만원이다.
이날 수여식에 참석한 정휘철 청호나이스 부회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과 부단한 연마를 통해 우리 사회를 이끌어 나갈 훌륭한 인재들로 성장해 주기 바란다”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승희 기자 aga445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