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은 섀도우보팅제도 폐지에 따른 상장회사의 주주총회 활성화를 위해시스템·제도 개선, 홍보활동, 합동 설명회 개최 등 여러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14일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PC로만 가능했던 기존 전자투표 시스템이 모바일 서비스도 제공된다. 스마트폰·태블릿을 통해서도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했다.
이어 주주 본인확인 및 전자투표 행사(전자위임장 수여)시에 활용되는 공인 인증서의 범위를 증권용·범용 공인인증서 외에 은행용 공인인증서도 추가해 주주편의성을 높인다. 올해 2월 중순 적용될 예정이다.
아울러 예탁결제원은 금융위와 유관기관(금감원, 금투협, 상장협, 코스닥협, 거래소, 코스콤)과 공동으로 주주총회 참여 독려 홍보도 진행할 계획이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