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22일부터 시내버스 노선조정

김해시 22일부터 시내버스 노선조정

기사승인 2018-02-19 13:27:02

오는 22일부터 경남 김해지역 시내버스 노선이 일부 조정된다.

김해시는 진영신도시의 개발로 진영-김해시가지, 진영-창원간 시내버스 노선신설에 대한 민원이 폭발적으로 증가했으나, 시외버스와 시내버스 노선의 과다중복, 인접 2개 시 운송사업자간 노선 연고권 확보 등 고질적인 문제로 노선신설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

22일부터 시행하는 시내버스 노선조정은 그동안 김해(외동)~진영~창원(합성동)을 오가는 시외버스의 시내버스 업종전환에 따라 중복노선 통폐합과 신규 수요 발생지역에 재배분을 통해 신규 노선 신설없이 시내버스로 지역간 연계가 가능하게 됐다.

태영고속에서 운행하게 되는 시내버스는 140번이 부여되고 단일 요금제인 시내버스 일반요금(현금 1300원, 카드 1250원)을 적용함에 따라 기존 시외버스 체계(거리비례요금제)에 비해 저렴한 비용으로 교통카드, 버스운행정보, 환승체계 등 다양한 서비스가 적용된다.

그 외에도 김해-진영신도시-진영아울렛거리간 14-1번 노선을 신설하고 장유지역 시내버스 노선 보완을 위해 21번과 21-1번이 증차를 통한 연장운행, 15번과 44번은 경유지 변경, 3-1번은 운행횟수 증회가 이뤄진다.

김해시 관계자는 "이번 시내버스 노선조정은 기존 노선을 최대한 활용한 노선조정으로 이용자 입장에서 혼란은 적을 것으로 예상되며, 노선중복 개선과 추가 수요가 필요한 지역에 재배분돼 시내버스 이용 편익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해=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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