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진서연이 성추행·성폭행 논란에 휩싸인 연극 연출가 이윤택을 언급했다.
진서연은 19일 자신의 SNS을 통해 “디시인사이드 연극-뮤지컬, 윤택한 패거리를 회상하며 16년 전 피해자가 겪은 글이 올라와 있다. 참조하길”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직접 메모장에 쓴 것으로 추측되는 글이 적혀 있다. 진서연은 글에서 “이윤택. 길에서 만나면 결코 그냥 지나치지 않을 것이오”라며 “말로 형언할 수 없는 분노와 슬픔이 차오른다. 제2의 이윤택도 예외는 아닐 터”라고 사건을 접한 심경을 드러냈다.
CF 모델 출신인 진서연은 2007년 개봉한 영화 '이브의 유혹'으로 데뷔했다. 이후 MBC '뉴하트', KBS2 '전설의 고향', MBC '볼수록 애교만점', 영화 '로맨틱 아일랜드', '반창꼬' 등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