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T맵’서 설 연휴 가장 인기 끈 목적지는 ‘평창동계올림픽’= SK텔레콤 모바일 내비게이션 T맵에서 이번 설 연휴 동안 가장 인기를 끈 목적지는 평창동계올림픽인 것으로 집계됐다. 20일 SK텔레콤에 따르면 올림픽 관련 목적지로는 평창동계올림픽스타디움(3위), 대관령주차장-평창동계올림픽환승주차장(5위), 강릉주차장-평창동계올림픽환승주차장(7위), 평창올림픽플라자(14위) 등 4곳이 인기 목적지 20위 내에 이름을 올렸다. 평창올림픽 관련 목적지를 제외했을 경우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은 곳은 스타필드 고양이었으며 그 다음으로 스타플드 하남,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순이었다. 인천국제공항은 신규 여객터미널 오픈에 따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17위)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19위) 등으로 목적지가 나뉘며 순위가 소폭 내려갔다.
SKT, MWC 2018서 5G 통신 네트워크 솔루션 수출 나서= SK텔레콤운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18’에서 5G 핵심 기술 중 하나인 ‘5G-PON’(5G-Passive Optical Network) 솔루션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5G-PON은 안테나, 중계기 등 건물 단위 기지국(RU)과 동 단위 통합기지국(DU)을 연결하는 유선 전송망(프런트홀, Fronthaul) 구간에 적용되는 솔루션이다. SK텔레콤은 지난 2015년부터 국내 강소기업과 협력해 3G, LTE, 5G를 통합 수용할 수 있는 5G-PON 솔루션을 개발했으며, 지난해 11월부터 자사 통신망에 선제적으로 적용해 나가고 있다. SK텔레콤은 국내 강소기업과 ICT 연합군을 구축해 대한민국의 5G 네트워크 리더십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KT, 국제표준 기반 5G 데이터 통신 성공= KT는 삼성전자-퀄컴과 함께 경기도 수원 삼성전자 디지털 시티에서 3GPP의 5G 국제 표준인 5G NR(New Radio) 규격 기반으로 데이터 통신에 성공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시연은 KT의 멀티벤더 테스트 지침에 따라 삼성전자가 개발 중인 3GPP 5G NR 표준 기반의 5G 기지국 장비와 퀄컴의 5G 시험 단말이 같이 활용됐다. 3사는 이날 시연에서 초고속 5G 데이터 통신과 1ms 수준의 초저지연성을 검증했다. 이번에 3사가 협력한 시연 내용은 오는 26일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18’에서 3사 부스에 전시될 예정이다.
LG유플러스, 서초구에 재난현장 실시간 영상전송 시스템 구축= LG유플러스는 드론을 활용한 재난현장 실시간 영상전송 시스템을 서울 서초구에 구축했다고 20일 밝혔다. 해당 시스템은 드론에 설치된 카메라에서 촬영한 재난현장 영상을 드론과 연동된 스마트폰과 LTE 전용망을 통해 자치단체 관제센터에 중계하는 식이다. 영상 중계에는 스마트폰에서 LTE망으로 영상을 전송할 때 플랫폼 역할을 하는 ‘산업용직캠’ 애플리케이션이 활용되며 드론 촬영 영상은 관제용 스마트폰, PC, IPTV 등 다양한 기기를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서초구는 LG유플러스의 재난현장 실시간 영상전송 시스템을 구축함에 따라 실시간 재난 현장 영상 확인 및 담당자간 그룹통화로 신속한 상황 공유와 대책 수립이 가능해졌다. LG유플러스는 개정된 항공안전법에 따라 비가시권 원격 드론 관제 시스템도 자치단체에 제공할 계획이다.
이승희 기자 aga445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