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숙 네이버 대표가 댓글 서비스 전면 개편안에 대해 공식 입장을 전했다.
한 대표는 2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커넥트 2018’ 기자간담회에서 “뉴스 내용과 상관없이 댓글이 이슈 토론장으로 변하고 있다”며 “댓글서비스를 전면 개편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한 대표는 “초등학생이 다는 댓글의 비중도 적지 않은 편”이라며 “어떻게 개편할지 여러 방식을 고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댓글 개수 제한, 댓글 추천 방식 등 전면적으로 살펴보고 있다고 부연했다.
그는 “최근 만들어진 뉴스공론화포럼을 통해 외부와 소통하면서 댓글 문제를 해결해볼 것”이라며 “뉴스편집 등 운영 전반의 문제를 알고리즘으로 풀어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뉴스편집 문제 역시 뉴스공론화포럼을 통해 해결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승희 기자 aga445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