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퀄컴과 7나노 파운드리 협력 확대= 삼성전자가 퀄컴과 7나노 파운드리 공정 기반 5G 칩 생산을 협력하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7나노 공정부터 차세대 노광장비인 EUV(Extreme Ultra Violet)를 적용할 예정으로, 삼성전자와 퀄컴은 14나노‧10나노 등에 이어 7나노까지 협력 관계를 확대하기로 했다. 삼성전자의 7나노 공정은 10나노 공정 대비 면적을 40% 축소할 수 있고, 성능 10% 향상 및 동일 성능에서 35% 향상된 전력 효율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5월 EUV 노광 기술을 적용한 7나노 파운드리 공정을 선보이는 등 EUV 기술을 적극 도입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초미세 공정의 한계를 극복해 기술 리더십을 확고히 해 나갈 계획이다.
삼성전자, 삼성전자, 인도 공조전 ACREX 2018서 ‘공조 솔루션’ 대거 선보여= 삼성전자가 22일(현지시간)부터 24일까지 인도 벵갈루루에서 열리는 인도 공조전 ‘ACREX India 2018’에 참가해 공조 솔루션을 대거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전시회에서 바람이 직접 닿지 않는 ‘무풍 냉방’ 기술을 전기 사용량이 많은 상업용까지 확대한 ‘무풍 1Way·4Way 카세트(천장형 실내기)’와 ‘시스템에어컨 360’ 등 무풍에어컨 풀 라인업을 인도 시장에 전시한다. 무풍 4way 카세트는 기존 제품 대비 블레이드 크기와 스윙 각도를 확대해 바람을 더 멀리 보낼 수 있어 넓은 공간도 빠르게 냉방해 준다. 또 사람의 위치를 감지해 바람 방향과 운전 모드를 변경하는 센서를 통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 시킨다. 뿐만 아니라 폭염으로 냉방 전용 시스템 에어컨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인도 시장에 특화된 냉방 전용 ‘DVM S 30HP’ 모델을 포함한 대용량 시스템에어컨 실외기 ‘30HP DVM 시리즈’도 전시된다. 해당 시리즈는 단일 실외기로도 30HP의 대용량을 구현할 수 있어 설치 면적과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처럼 인도 시장에 특화된 제품들로 인도 주요 공공 기관과 대규모 상업 지구 등에 연이은 대형 수주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LG그램, 국내 누적 판매 100만대 돌파= LG전자 노트북 ‘LG 그램’이 한국에서 누적 판매 100만대를 돌파해 밀리언셀러에 등극했다. 지난 2013년 가볍고 얇은 노트북 제품군이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30% 이하였으나 지난해에는 약 70%까지 증가했다. LG전자는 지난해 최대 24시간 사용 가능한 ‘LG 그램’을 출시했으며, 올해 최대 31시간 동안 쓸 수 있는 ‘LG 그램’ 신형을 출시했다. 해당 제품의 ‘밀리터리 스펙’으로 알려진 미국 국방성의 신뢰성 테스트 7개 항목을 통과해 내구성도 입증했다.
LG전자, 실속형 스마트폰 ‘2018년형 K 시리즈’ 공개= LG전자가 카메라 기능을 대폭 강화한 실속형 스마트폰 제품군 ‘2018년형 K 시리즈’를 선보인다. LG전자는 오는 26일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 전시회 ‘MWC 2018’에서 ‘K10’과 ‘K8’ 등 K 시리즈 2종을 선보인다. K10은 아웃포커싱 기능이 적용됐으며, 위상 검출 자동 초점 기술을 통해 전작 대비 초점을 맞추는 속도가 23% 빨라졌다. K8은 어두운 곳에서 촬영할 때 좀 더 밝고 선명하게 촬영할 수 있도록 저조도 촬영 모드를 업그레이드했다. 또 셀카를 찍을 때는 화면이 가장 밝은 흰색으로 변해 플래시 역할을 해준다. 후면은 알루미늄 재질을 적용했으며 색상은 오로라 블랙, 모로칸 블루, 테라골드 등 3종이다.
레드밴스, 스마트 조명 ‘오스람 스마트 플러스 램프’ 출시= 글로벌 조명기업 레드밴스가 스마트 조명 ‘오스람 스마트 플러스 램프’를 출시했다. 22일 레드밴스에 따르면 오스람 스마트 플러스 램프는 스마트기기를 통해 편리하게 조명을 컨트롤할 수 있는 제품이다. 조명의 전원을 켜고 끄는 것은 물론 조명의 밝기를 제어하고, 사용자의 설정에 따라 1600만 가지의 조명 색깔을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다. 별도의 네트워크 기기나 프로그램 없이도 블루투스를 통해 애플 ‘홈킷’과 ‘시리’로 연결하여 편리하게 조명 제어가 가능하고, 저전력 블루투스 사용으로 대기 전력도 낮다. 또 60m의 RF(무선주파수) 범위로 집 안 곳곳은 물론 자택 외부 인근에도 조명 제어가 가능하다. 기존 조명 대비 최대 85% 적은 에너지 소비는 물론 CB 인증 획득 등 유럽의 까다로운 품질기준도 준수했다. 자세한 정보 및 구매 문의는 레드밴스 고객센터로 하면 된다.
이승희 기자 aga445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