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31)이 2018 시즌을 향한 첫 걸음을 뗀다.
MLB 닷컴에 따르면 류현진은 3월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주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투수로 출전한다.
신혼여행을 마치고 1월25일 미국으로 떠난 류현진은 2월부터 하프피칭에 돌입했다. 이후 불펜피칭을 거쳐 지난 24일엔 라이브 피칭까지 소화했다.
다저스는 클레이튼 커쇼, 마에다 켄타 등 선발 자원들에 2이닝을 소화시켰다. 류현진 역시 이들처럼 1~2이닝 정도를 소화할 예정이다.
류현진은 지난해 시범경기에서 4경기 14이닝 2패 평균자책점 2.57을 기록했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