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을 비롯한 다저스 선수들이 노로바이러스에 시달리고 있단 보도가 나왔다.
2일(한국시간) MLB 닷컴에 따르면 LA 다저스는 최근 선수들이 단체로 건강 이상을 보이자 노로바이러스가 원인이라고 진단, 캠프 건물을 소독했다.
선수들은 바이러스가 전파된 장소를 욕조로 추정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선수와 코치, 트레이너 등 유니폼을 입은 스태프만이 감염 증세를 보였고 나머지 스태프는 영향을 받지 않았다.
류현진은 지난 1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지만 이날 그를 비롯해 야시엘 푸이그, 맷 캠프 등 선수 20여명이 이상 증세를 보여 귀가 조치됐다.
류현진의 시범경기 첫 등판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