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 단신] 화웨이, KT, SK텔레콤

[통신 단신] 화웨이, KT, SK텔레콤

기사승인 2018-03-02 10:59:33

화웨이, 글로벌 기업들과 ‘5G 슬라이싱 협회’ 공동 창립 발표= 정보 통신 기술(ICT) 솔루션을 제공하는 화웨이가 차이나모바일, 도이치텔레콤, 디지털도메일, 프라운호퍼 FOKUS, GE, 중국전력과학원, 텐센트, TIM 및 폭스바겐AG와 더불어 ‘5G 슬라이싱 협회’ 창립을 발표했다. 협회는 버티컬 산업의 요구사항과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정의하는 과정 내 5G 네트워크 슬라이싱의 잠재적인 애플리케이션 시나리오를 다룰 예정이다. 협회의 주요 계획은 핵심 기술 문제 연구, 슬라이싱 관련 표준개발기구(SDOs)와 협력, 5G 네트워크 슬라이싱 기능을 검증하기 위한 테스트베드 및 시험 추진이다. ‘5G 슬라이싱 협회’ 회원사들의 주요 활등은 슬라이싱에 관한 업계 전반의 기술적 이해 구축, 다양한 산업에서의 슬라이싱 이용사례 연구 및 정의와 이에 따른 요구사항 도출, E2E 슬라이싱 표준개발기구를 조직, 관련 표준에 관한 정보 제공, 사업 지향적 슬라이싱 테스트베드와 시연 진행 등이 될 예정이다.


KT ‘MYOMEE(묘미)’와 여심공략 나선다= KT가 롯데렌탈과 손잡고 롯데렌탈의 라이프스타일 렌탈 플랫폼 ‘MYOMEE(이하 묘미)’의 인기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는 ‘반값초이스: 2539 여성기획전’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KT 반값초이스’는 지난 2013년 통신업계 최초로 가전제품과 연계해 고객이 KT 인터넷과 IPTV 신규가입 시 TV, 노트북 등 가전제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반값초이스: 2539 여성기획전’에서는 롯데렌탈 ‘묘미’와의 제휴를 통해 가전제품뿐만 아니라 라이프스타일 제품까지 라인업을 확대했다. 기획전은 오는 5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기획전에서 선보이는 제품은 3월 중 서울, 인천 등 수도권 내 9곳의 KT 대리점에서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KT Shop과 묘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KT 5G, 평창 이어 바르셀로나에서 빛났다= KT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이동통신박람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18(Mobile World Congress 2018, 이하 MWC 2018)’에서 세계 최고의 ICT 기술을 통해 5G 리더십을 공고화했다. KT는 ‘세계 최초 5G, KT를 경험하라’를 주제로 다가올 5G 시대를 미리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기술을 전시했다. 특히 ‘5G 방송중계 서비스’는 여러 대의 드론이 촬영한 영상을 실시간으로 합성해 송출하는 5G 방송 중계를 시연해 많은 관람객들의 관심을 받았다. 5G의 특성인 초고속, 초저지연, 초연결성을 한 눈에 보여줬다는 평가다. 이 밖에도 KT 전시 부스에서는 세계 최초로 복수개의 체인을 생성하는 미니체인(Mini-chain) 기술을 도입해 데이터를 등록, 조회, 삭제할 수 있는 ‘블록체인’, 5G 기반 자율주행 시대를 위한 차세대 IVI(In-Vehicle Infotainment) 전용 플랫폼 ‘기가 드라이브(GiGA drive), 국내 최초 지능형 영상보안 플랫폼 ‘기가아이즈(GiGAeyes) 등을 선보였다.


KT, 퇴직 전문가와 함께 고객 서비스 향상= KT가 안정적인 시니어 일자리 환경 조성을 위해 정년퇴직 직원 재고용 및 적극적인 전직 지원 교육을 본격화 한다. KT는 60세 정년퇴직하는 직원 중 전문성이 뛰어난 기량자를 재고용하는 ‘시니어 컨설턴트 제도’를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KT는 노사 합의에 따라 지난 2016년부터 58세 정년을 60세로 연장하기로 했다. 60세 정년퇴직자가 처음 발생하는 2018년부터 ‘시니어 컨설턴트’ 선발을 실시하며, 선발기준은 재직시 직무 전문성, 업무 성과, 인사평가 등이 반영된다. 첫 선발은 올해 1~6월 정년퇴직 예정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지난 28일부터 접수가 진행되고 있으며, 오는 15일까지 최종 선발이 확정된다. 이후 선발은 매 분기별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SK텔레콤, 스타트업과 손잡고 5G 판 키운다= SK텔레콤이 미래 유망 스타트업과 손잡고 5G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 SK텔레콤은 5G 시대를 이끌 자율주행, 인공지능, 블록체인, 빅데이터, 지능영상보안, 스마트팜, 환경플랫폼, 미디어, 센서, 데이터관리플랫폼 등 10개 사업 분야의 스타트업과 긴밀하게 협력한다. 또 SK텔레콤은 올해 상반기 내 서울 도심 한복판에 1400여평 규모의 스타트업 캠퍼스 ‘오픈 콜라보 하우스(가칭)’를 개관할 예정이다. 오픈 콜라보 하우스는 스타트업과 SK텔레콤이 기술 혁신을 위해 유기적으로 협업하는 공간으로, 아이디어 및 정보 공유, 사업화 검증, 비즈니스 성장(신규 상품 및 서비스 개발), 성과공유 등 4개의 테마를 가진 곳으로 구성된다. 공간 사용 이외에도 테스트베드, 멘토링, 기업가교육, 전시공간, 포럼 네트워킹 등 종합적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승희 기자 aga445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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