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31)이 시즌 첫 실전 등판에서 2⅔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류현진은 6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주 글렌데일의 캐멀백 랜치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B 게임(비공식 경기)에 선발 등판해 2⅔이닝 3피안타 1실점했다.
이날 클리블랜드와의 공식 시범 경기에는 리치 힐이 등판했고 마이너리거가 주축이 된 화이트삭스와의 비공식 경기에는 류현진이 각각 선발 등판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류현진은 1회 선두타자에 2루타를 내줬지만 이후 8명의 타자를 범타로 처리했다. 이후 내야 안타와 3루타를 허용하며 1실점 한 뒤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류현진은 경기 후 새로 장착한 투심에 만족감을 드러냈으나 커브 구사에는 아쉬움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