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삼진어묵 사례 통해 ‘블록체인’ 경쟁력 입증

삼성SDS, 삼진어묵 사례 통해 ‘블록체인’ 경쟁력 입증

기사승인 2018-03-09 14:08:03

삼성SDS가 ‘스마트 물류 미디어데이’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한 물류사업 혁신 사례를 선보였다. 

삼성SDS는 8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판교동 삼성SDS 판교캠퍼스에서 인공지능(AI)를 이용한 물류서비스, 블록체인 기반 유통이력 관리 시스템을 소개하고 전자상거래(e-Commerce) 물류 사업 확대 계획을 발표했다.

AI 기반 빅데이터 분석 사례로 ‘브라이틱스 AI’ 플랫폼이 소개됐다. 삼성SDS는 브라이틱스 AI를 활용해 해당 매장의 지난 3년간 휴일·날씨 등을 30여개 요소로 분석해 수요를 예측했다. 그 결과 일부 국가 매장에서는 물류 판매 예측 정확도가 25%p 상승하기도 했다. 

물류 블록체인 기술을 삼진어묵에 시범 적용한 사례도 발표했다. 소비자는 삼성SDS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아 스마트폰으로 삼진어묵 QR코드를 찍어 원산지 등 제조 관련 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삼성SDS는 향후 신규 사업인 e-Commerce 분야 물류사업에도 IT기술을 접목시켜 글로벌시장에 적극 진출할 계획이다.

김형태 삼성SDS 물류사업부문장은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소비자에게 생산과 유통 과정의 모든 정보를 투명하게 공유할 수 있다”며 “위·변조가 불가능한 블록체인 기술의 특성을 이용해 소비자 신뢰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남가언 기자 gana911@kukinews.com

남가언 기자
gana911@kukinews.com
남가언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