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 단신] 대우전자, LG전자, 삼성전자

[전자 단신] 대우전자, LG전자, 삼성전자

기사승인 2018-03-12 14:16:49

대우전자, 대유위니아 제품 선보이며 중국 시장 공략 ‘가속화’= 대우전자가 대유위니아와 함께 중국 시장 공략을 강화, 중국 프리미엄 시장 확대 공세에 나선다. 대우전자는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된 중국 최대 가전전시회 ‘2018 상해가전박람회’에 참가했다. 대우전자는 이번 박람회에서 대형 3도어 냉장고, 18kg 대용량 공기방울 세탁기, 클래식 냉장고, 벽걸이 드럼세탁기 등을 포함한 총 60 여종의 프리미엄 가전제품을 선보였다. 이와 함께 대유그룹 계열사인 대유위니아의 대형 냉장고 프라우드, 딤채 김치냉장고, 딤채쿡 밥솥, 위니아 공기청정기, 제습기 등 신제품들을 함께 선보였다. 대우전자는 도시의 규모에 따라 공략하는 유통 운영 전략을 차별했다. 인구가 많고 경제가 활성화된 1급 시장에서는 양판점 매장 중심으로, 급성장 중인 중소 도시형 2~3급 시장에서는 전문 가전매장에 입점하는 전략으로 매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이번에 대유그룹의 계열사가 된 대우전자는 또 다른 전자계열사 대유위니아가 보유중인 기존 중국 유통망을 활용, 전체 판매 매장을 전년대비 20% 이상 확대 시키며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한다는 방침이다.


LG 노트북 온라인 광고 ‘시선 강탈’= LG전자 노트북 ‘LG 그램’의 멀티태스킹 능력을 강조하는 동영상이 온라인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2월 유튜브에 올라간 ‘LG 그램 멀티태스킹 한계에 도전하다’ 제목의 동영상에서 ‘LG 그램’은 프로그램을 통해 피아노 2대를 연주하며, 동시에 사이니지, 조명, 프로젝터 등을 제어하는 종합 예술을 선보인다. LG전자는 ‘LG 그램’이 전문가용 PC에 준하는 멀티태스킹 성능을 보여준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이 영상을 제작했다. 해당 동영상은 현재 조회수 1천만 뷰를 넘긴 것으로 전해졌다.


LG전자 해외법인 마케팅 전문가, 한 자리 모여 프리미엄 전략 공유= LG전자가 12일부터 이틀간 LG마곡사이언스파크에서 30여 해외법인의 마케터 약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컨퍼런스’를 진행했다. 이 컨퍼런스는 지난 2013년부터 매년 해외법인 마케터들이 모여 각국의 마케팅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당해 연도의 프리미엄 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열린다. LG전자는 컨퍼런스에서 LG SIGNATURE(LG 시그니처)를 포함한 프리미엄 제품의 마케팅 전략, 인공지능 브랜드 씽큐(ThinQ) 커뮤니케이션 방향, 지역별 마케팅 우수사례 및 글로벌 시장 트렌드, 빅데이터와 디지털 마케팅을 강화하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 LG전자는 초프리미엄 브랜드 ‘LG 시그니처’를 비롯한 프리미엄 제품을 앞세워 시장지배력을 높일 예정이다. 또 최근에 글로벌 시장에 론칭한 씽큐를 통해 인공지능 분야 선도기업 이미지를 강화하는 한편, 미래사업의 한 축인 로봇 분야에서도 사업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갤럭시S9’ ‘갤럭시S9+’ 중남미 첫 공개국은 ‘멕시코’= 삼성전자는 지난 8일(현지시간) 멕시코시티 빅토리아 호텔에서 현지 미디어와 파트너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남미 국가에서 처음으로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9’·‘갤럭시S9+’ 공개 행사를 진행했다. 갤럭시S9과 갤럭시S9+는 오는 16일 멕시코에서 공식 출시된다.


삼성전자, 2018 삼성드림클래스 주중‧주말교실 개강= 삼성전자가 12일부터 전국 38개 시·군 188개 중학교에서 중학생 7000명 대상 ‘삼성드림클래스 주중·주말교실’을 개강한다. 삼성드림클래스는 교육 여건이 부족한 중학생에게 대학생 강사들이 학습을 지원하는 삼성전자 교육 사회공헌 사업이다. 주중교실은 대학생 강사가 중학교를 찾아가 방과 후 보충 학습을 지도하는 것으로 대도시 위주로 진행되며, 대학생 강사가 매일 찾아가기 어려운 중소도시에서는 주말교실이 운영된다. 이번 ‘주중·주말교실’은 내년 2월까지 운영되며, 1650명의 대학생 강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이승희 기자 aga445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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