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창원시-유네스코 국제교육회의'가 14일 개막해 오는 16일까지 창원해양솔라파크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이날 개막식에는 이클레이 한국사무소(ICLEI-지속 가능성을 위한 세계지방정부), 세계지방자치단체연합 아시아·태평양 지부(UCLG ASPAC),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등 주요 국제기구 전문가를 포함한 국내외 15개국 50여 개 도시가 참가했다.
이날 행사는 두엉한 유네스코 방콕사무소 문화국장 및 커널스 마리나 IAEC 사무총장의 개회사에 이어 안상수 창원시장의 환영사, 환영 퍼포먼스, 기념촬영 등이 진행됐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국제교육회의는 '교육도시에서의 지속가능한 관광개발'을 주제로 관광산업의 개발방향, 지역민과 관광객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도시별 성공사례를 공유한다.
창원시는 지난 2013년부터 유네스코 방콕과 공동으로 국제교육회의를 열고 있다.
회의 둘째날인 15일부터 열리는 IAEC 정례회의는 세계 30여 개 회원도시들의 단체장 패널토의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교육도시 발전방향을 논의하고, 교육을 통한 시민 삶의 질 향상성과를 공유한다.
안상수 시장은 "올해 시의 역점 추진사업인 ‘창원세계사격선수권 대회와 함께 하는 2018 창원 방문의 해’와 발맞춰 이번 국제교육회의는 관광산업의 획기적인 도약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