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이 LA다저스 개막 로테이션 5선발로 확정됐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19일(한국시간) 훈련 시작 전 인터뷰에서 현재 선발 투수들이 등판하고 있는 순서가 개막 로테이션임을 밝혔다. 이에 따라 클레이턴 커쇼를 시작으로 알렉스 우드, 마에다 켄타, 리치 힐, 류현진의 순서로 개막전부터 선발 마운드에 오를 전망이다.
류현진의 시즌 첫 등판은 4월3일 체이스필드에서 열리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다.
한편 류현진은 비공식 경기를 제외하면 2차례 실전 등판에서 부진했다.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선 2⅔이닝 4실점으로 고전했고 화이트삭스전에선 3이닝 5실점했다. 그러나 류현진은 이에 대해 “몸 상태가 매우 좋다”며 개의치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