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은 주민의 보건향상을 위해 ‘생애주기별 맞춤형 보건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우선 대장암 무료 조기검진과 잠복결핵감염검진(IGRA) 사업을 적극 시행하고 있다.
지역 아동센터 및 초등돌봄교실 아동을 대상으로 ‘과일이랑 채소랑 영양나눔 사업’을 이달 초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청소년 척추측만증 조기검진 사업’도 곧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체력측정, 대사증후군검사 등을 통한 대상자 맞춤형 운동처방과 영양관리, 각종 건강교육 프로그램을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있다.
올 하반기엔 강화읍에 ‘건강·운동 지원센터’ 1곳이 추가로 설치돼 건강증진 서비스가 강화될 예정이다.
특히 전체 인구의 30%에 이르는 65세 이상 노인의 치매 발생률을 낮추기 위해 상반기 중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를 확대한다. 하반기엔 남부 및 북부지역에 인지건강센터도 설치할 예정이다. 난청으로 고생하는 노인에게 보청기도 지원한다.
한편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강화종합의료센터(가칭 비에스종합병원)가 산부인과, 내과, 외과, 응급의학과 등 우수한 전문의를 확보하고 4월 말 개원될 예정이다.
이상복 군수는 “'건강 100세! 행복한 군민'이라는 비전으로 보건분야에서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 전 군민이 빠짐없이 혜택을 받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