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MS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중요성↑…2배 이상 이익 창출”

한국MS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중요성↑…2배 이상 이익 창출”

기사승인 2018-03-20 12:24:06

한국 마이크로소프트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서밋 기자간담회에서 국내 비즈니스 리더들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중요시해야 함을 강조했다.

안드레아 델라 마테아(Andrea Della Mattea) 마이크로소프트 아태지역 사장은 20일 오전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리더 집단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투자로 많은 이점을 누리고 있으며 팔로워 집단대비 수익성 2.5배, 생산성 2.1배, 고객 참여도 및 만족도 2.2배, 비용 절감 2.4배가량 이뤄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마이크로소프느에 따르면 리더집단은 매출의 3분의 1 이상이 디지털 제품과 서비스에서 나오는 기업을 뜻한다. 팔로워 집단은 매출의 5분의 1 이하가 디지털 제품이나 서비스에서 나오는 기업이다.

마테아 사장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개념과 관련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란 조직이 사람, 프로세스, 시스템, 툴 등을 통합해나가는 과정을 말한다고 본다”며 “이를 통해 기업은 고객에게 가치를 제공하고 경쟁 우위를 유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리고 조직들은 이러한 과정에서 두 가지의 중요한 질문을 자문해봐야 한다”면서 “어떻게 조직이 디지털하게 변화되고 있느냐, 그 조직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모델이 어떻게 바뀌어야 하느냐 등”이라고 덧붙였다.

마테아 사장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와 IDC가 공동으로 발간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아태지역 경제효과(Unlocking the Economic Impact of Digital Transformation in Asia Pacific)’ 보고서 결과를 인용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리더집단은 리스크를 감수할 용의가 있으며, 협업 과정에 더 높은 속도를 내고 전사적으로 접근한다. 특히 모든 부사에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총괄자를 두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뿐만 아니라 한 해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투자를 끝내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투자를 실행한다.

마테아 사장은 “현재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으로 기업이 누리고 있는 실질적인 이득이 15~18% 정도에 이르는 만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더 이상 미래가 아닌 현실이 되었음을 알 수 있다”면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란 우리 조직과 미래를 위해 투자하는 것이며, 이는 고객에게 가치를 제공하고 경쟁 우위를 유지 및 향상하기 위함”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마이크로소프는 디지털 리더로 거듭나기 위한 전략과 관련해 디지털 문화 창조, 디지털 생태계 구축, 작은 혁신부터 수용, AI(인공지능) 투자, 미래 대비를 위한 기술 함양 등 5가지 언급하며 마무리했다.

이승희 기자 aga445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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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a445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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