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NC, 정범모·윤호솔 트레이드

한화-NC, 정범모·윤호솔 트레이드

한화-NC, 정범모·윤호솔 트레이드

기사승인 2018-03-20 14:51:58

한화 이글스와 NC 다이노스가 각각 포수 정범모와 투수 윤호솔을 트레이드했다.

한화는 20일 “윤호솔의 재기 가능성을 크게 보고 트레이드했다. 정범모에게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트레이드 배경을 밝혔다. 

NC 윤호솔(윤형배)는 천안 북일고 출신으로 고교 시절 ‘최대어’로 평가받았다. NC는 2013년 신인드래프트에서 윤호솔에 계약금 6억원을 안기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어깨와 팔꿈치 부상으로 1군에서 단 3경기 등판에 그쳤고 토미존 수술만 2차례 걸치며 현재까지 재활을 지속하고 있다. 

한화는 “윤호솔은 키 183㎝, 99㎏의 당당한 체격을 가진 파이어볼러다. 부상을 겪었지만 재활을 마치면 과거 모습을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NC는 주전포수 김태군의 공백을 매우기 위해 정범모를 영입하기로 결정했다.

정범모는 1군에서 통산 333경기 타율 2할1푼5리를 기록 중이다. 최근에는 주전 경쟁에서 밀려 지난해 1군에서 22경기 출전에 그쳤다. 하지만 강한 어깨와 장타력을 갖춘 잠재력 있는 타자로 평가받는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문대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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