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시범경기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주 서프라이즈의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콜로라도 로키스와 벌린 2018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시범경기 타율은 3할4푼3리로 소폭 하락했다.
추신수는 첫 타석 콜로라도 선발 존 그레이를 상대로 2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우전 안타를 때려냈다. 다음 타자 라이언 루아의 땅볼에 2루까지 진출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홈에 들어오지는 못했다.
이어 추신수는 4회 말 1사 1, 2루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7회 말에는 2루 땅볼로 아웃됐다. 9회말 1사 1루에서도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텍사스는 콜로라도에 1-5로 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