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은 관광산업 증진을 위해 외식업소의 맞춤형 시설 및 환경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에는 총 6억88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선정된 업소는 자부담 40%를 조건으로 최대 1000만원 범위 내에서 지원된다.
지원대상은 위생관리에 꼭 필요한 영업장, 주방, 화장실 바닥 타일 등 개·보수, 건물 외관 및 간판정비 등의 시설 개선과 위생적이고 안전한 식재료 보관을 위한 저온저장시설이다.
군은 공고를 통해 지난 1월 31일까지 접수를 받은 후 현장 확인과 함께 제출된 자료에 대한 평가를 실시했다.
현장평가 시 업소의 자부담 능력, 시설개선 필요성, 모범음식점,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률, 위생교육 참석여부, 강화사랑상품권 가맹점 등 여러 분야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배점을 부여했다.
지난 9일 열린 군 식품 및 공중위생 지원심의위원회 회의에서 95곳 영업자가 최종 선정됐다.
이상복 군수는 “식품으로 인해 생기는 위생상의 위해 예방과 식품 영양의 질적 향상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외식산업을 관광산업의 필수적인 요소로 인지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강화=권오준 기자 goj555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