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 단신] LG전자, 삼성전자

[전자 단신] LG전자, 삼성전자

기사승인 2018-03-22 11:00:00

LG전자, 인버터 DD모터 탑재한 세탁기로 글로벌 시장서 호평= LG전자 프리미엄 드럼세탁기(모델명: LG FH495BDS2)가 포르투갈 소비자잡지 ‘데코프로테스테’가 뽑은 ‘최고 제품’으로 선정했다. 이 제품은 총 166개 드럼세탁기 가운데 가장 높은 평점인 73점을 받았다. 평가단은 LG 드럼세탁기의 탁월한 세탁성능과 탈수성능을 높이 평가한 것은 물론 환경 친화적이면서 사용 편의성도 높다고 인정했다. 또 아일랜드 소비자협회가 발행하는 소비자잡지 ‘컨슈머초이스’는 LG 드럼세탁기(모델명: LG FH4U2VCN2)에 최고 평가를 부여하며 ‘추천제품’으로 선정했다. LG 드럼세탁기는 세탁, 헹굼, 탈수 등 세탁기의 기본 성능에서 최고 점수를 획득했다. LG 세탁기가 글로벌 시장에서 연이어 호평을 받고 있는 데에는 LG 세탁기의 상징이자 핵심부품인 ‘인버터 DD(다이렉트 드라이브, Direct Drive)모터’의 역할이 크다. DD모터는 모터와 세탁통을 직접 연결해 소음, 에너지 소모량을 획기적으로 줄인다. 세탁통과 모터를 연결하는 별도 부품이 필요 없어 제품이 구조적으로 단순해지기 때문에 내구성도 유리하다. LG전자는 지난 1998년 세계 최초로 DD모터를 세탁기에 적용해 상용화했다.


삼성전자, 지구 위해 전 세계에서 1시간 소등= 삼성전자는 21일 저녁 수원 ‘삼성 디지털시티’와 44개 해외 판매·생산 법인이 참여한 ‘지구촌 전등끄기’ 캠페인 ‘어스아워(Earth Hour)’를 실시했다. 온실 가스를 줄이고 전력난이 있는 지역에 희망의 빛을 나누자는 취지다. 올해로 12회를 맞은 어스아워는 글로벌 시민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기후변화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지구를 보전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됐으며 매년 행사 당일 오후 8시30분부터 1시간 동안 소등행사를 진행한다. 삼성전자는 전기 사용량이 많은 평일 저녁에 캠페인을 진행해 1시간의 소등으로 약 9400톤의 탄소발생량 감축 효과를 거뒀다. 이는 인천에서 괌을 비행기로 16회 왕복할 때 발생되는 탄소배출량과 비슷하다. 삼성전자는 이번 캠페인으로 절약한 전기료에 임직원의 기부금을 더해 필리핀과 태국의 전력난 지역에 태양광 LED 랜턴 1000대를 전달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모바일 AP ‘엑시노스 7 9610’ 발표…이미지 처리 기능 ‘강력’= 삼성전자가 딥러닝과 이미지 처리 기능을 강화한 엑시노스 7 시리즈 신제품(엑시노스 7 9610)을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준프리미엄 AP ‘엑시노스 7(9610)’까지 프리미엄 AP 엑시노스 9시리즈(9810)와 같은 10나노 핀펫 공정을 적용하고 딥러닝 기반 이미지 처리 기능 등 최첨단 기술을 탑재,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딥러닝 기술과 이에 최적화된 내장 하드웨어를 탑재해 사진 촬영 시 정면을 보지 않거나 얼굴이 머리카락, 모자 등으로 가려져 있는 경우에도 빠른 속도로 안면 인식이 가능하다. 또한 정확해진 심도 감지를 통해 싱글 카메라만으로도 강화된 아웃포커싱 효과(배경을 흐려 인물을 돋보이게 하는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했다. 안정된 통신 연결도 강점이다.  전세계 어디에서든지 데이터 통신이 가능하도록 2G CDMA부터 4G LTE까지 아우르는 6모드 모뎀을 탑재했다. 다운로드 시 600Mbps (Cat.12 3CA), 업로드 시 150Mbps(Cat.13 2CA)의 속도를 지원한다. 엑시노스 7 (9610)은 2018년 하반기 양산 예정이다.


삼성전자, 국내 최대 규모 LED사이니지 설치= 삼성전자가 CJ파워캐스트·한국무역협회와 손잡고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코엑스(COEX) SM타운 외벽의 두 면을 곡면 형태로 연결해 1620㎡ (가로 약 81m, 세로 약 20m)의 크기의 LED 사이니지를 설치했다. 농구 경기장 4배 크기에 달하는 국내 최대 규모다. 해당 사이니지는 업계 최고 수준의 9000니트 밝기와 UHD의 2배에 달하는 해상도(7,840 x 1,952)를 지원한다. 또 LED 기구 설계 기술과 비행기 기체에 사용되는 특수 알루미늄이 적용돼 기후 변화에 강하고 장기간 사용에도 뒤틀림이 없는 등 내구성이 뛰어나다. 이 사이니지는 오는 25일부터 공식적으로 K-POP 영상 콘텐츠와 상업용 광고 등을 송출하는 옥외 광고 매체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승희 기자 aga445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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