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을 앞둔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이 토요일 전체 예능프로그램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2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무한도전 1-2부는 전국 기준 9.6%-12.8%, 수도권 기준 10.2%-13.6%로 토요일 전체 예능프로그램 중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조세호가 스님과 함께 연꽃을 만들며 대화를 나누는 장면과 밤길을 걸으며 스님과 자신의 고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은 각각 14.6%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보고 싶다 친구야!' 편으로 꾸며진 무한도전은 유재석이 김제동 어머니의 집을 찾아 그의 가족들로부터 진심 어린 환영과 응원을 받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또 조세호는 묵언수행과 스님과의 속 깊은 대화를 통해 가슴 뭉클한 위로와 깨달음을 얻었다.
다음 주에는 박명수와 정준하의 설악산 등반 모습과 함께 학생들을 만나러 간 하하의 이야기, 양세형의 박나래 할머니집 방문기가 펼쳐진다.
민수미 기자 min@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