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성주)은 금융투자 전문지 아시아 에셋 매니지먼트(Asia Asset Management, AAM)가 지난 23일 홍콩에서 주최한 ‘2018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 어워즈(Best of the Best Awards)’에서 국가부문 최우수연기금상(Best Pension Plan Sponsor)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AAM은 홍콩에 위치한 아시아·태평양지역 금융전문 월간지다. 매년 지역 주요 운용기관을 대상으로 운용 전략, 운용 인프라 및 투자 성과 등을 평가하여 수상 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국민연금 측은 지난해 세계경제의 저성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미국의 금리인상, 국내외 지정학적 리스크 등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는 어려운 투자여건 속에서도, 성공적인 포트폴리오 관리를 통해 지난해 7.26%의 수익률 (수익금 41조2000억원)을 달성하며 운용규모 621조7000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국민연금은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률을 거두기 위하여 운용 전략과 투자 스타일을 다각화 하고 리스크 관리체계를 고도화 하여 기금운용의 위험요소를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김성주 이사장은 “이번 수상은 국민연금의 우수한 글로벌 기금운용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앞으로도 해외·대체투자 비중 확대 및 책임투자 활성화 등 투자 다변화를 지속 추진하고 우수한 전문 인력을 유치해 운용 인프라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렴 “기금의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수익에 더욱 매진하여 국민연금이 지속가능한 연금이 되도록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